여행의 원두 시리즈

커피를 자주 찾는 사람들은 주로 업무에 집중하는 직장인이나 창작 활동을 하는 이들로,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에너지를 충전하며, 자신의 소비 습관이나 미래를 고려해 커피를 즐깁니다. 이번 패키지 디자인은 이러한 커피 문화 속에서 ‘휴식’의 의미에 주목했습니다. 특히,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가장 확실한 쉼을 누릴 수 있는 ‘여행’을 주요 테마로 설정했습니다. 세계 각지의 유명한 원두 생산국을 여행지로 삼아, 각 나라의 분위기를 타이포와 색감으로 표현하고, 커피농장의 등고선을 모티브로 커피의 찰랑거림을 형상화했습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커피 한 잔을 마실 때마다 일상의 틈 속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